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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electronic data processing machine

전자사전크기의 컴퓨터 UMID




세월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고 오래살다 보니? 참 많은 기기들이 나오고 있는것 같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기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사실 PMP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다른 세상을 만난듯 했으나 이제 PMP도 대중화의 길을 걸으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요즘 언론이나 인터넷 등에서 넷북이 정말 인기인것 같다. 넷북이 인기인 비결을 생각해 보면 가격이 우선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편리해서 그런것 같다. 넷북도 작다 작다 하였는데 기기가 점점 작아지다가 이제 UMID 라는 기기 까지 나오게 되었다. 우연히 UMID 를 손에 넣게 되어서 정보가 별로 없는것 같아서 기기에 대한 정보를 적어본다.





첫 인상은 당연히 작다!!! 이정도 크기의 기계가 컴퓨터일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 들면서 세상 참 좋아졌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작은지 비교를 하기 위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전자사전들 하고 비교샷을 찍어 보았다. 사진을 보면 어느것이 컴퓨터이고 어떤것이 전자사전인지 모를정도로 크기의 차이는 없다.





아이스테이션의 유딕 전자사전과 같이 찍어보았다. 유딕이 좀 무거운 편이라 유딕보다는 가벼웠으며 아이리버의 전자사전 D30 보다는 약간 더 무거웠다.






국내의 중소기업 유엠아이디 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왠지 더 뿌듯하다. 하지만 물건만 좋다고 잘 팔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 라온디지털, 와이브레인 모두 물건은 좋고 남들보다 빨랐지만 결국에는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것을 보면 이번에는 잘 좀 했으면 한다. 예전부터 보면 절대로 물건이 좋다고 잘 팔리는것은 아닌거 같다. 제품의 왼쪽 면을 보면 아무것도 없다..-_-;; 공간이 안나왔나 보다.







오른쪽면을 보면 전원입력 부분이 있고 요즘 핸드폰에 쓰는 20핀으로 확장이 되는듯 보인다. 그리고 USB 5핀이 있는것으로 보아 컴퓨터에 바로 연결하면 외장하드로 바로 인식이 가능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 20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무 크기가 작고 얇아서 20핀을 사용한것 같다.









키보드를 만져보면 아이리버의 D30 과 똑같다. 눌리는 감도 똑같고 위치도 똑같고 같은곳에서 한것인가 보다. 누르는 감도도 좋고 하지만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적응을 하기 전에는 타자를 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대충 위의 사진 2개만 보아도 어떠 어떠한 기능이 들어갈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리라 본다. 출시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간단하게 외관에 대한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오호또다른 뻠뿌가....

이건 질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