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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무통 로칠드 2006 라벨의 주인공은?



살바도르 달리(1958년), 마르크 샤갈(1970년), 파블로 피카소(1973년), 앤디 워홀(1975년)….

매년 라벨을 세계적인 화가 작품으로 채워온 프랑스산 명품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가 올해 발매 예정인 `무통 로칠드 2006 빈티지` 라벨 작가로 독일계 영국화가 루치안 프로이트를 선택했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Benefits Supervisor Sleeping`이 3360만달러에 팔려 생존 화가 중 `그림값이 가장 비싼 작가`로 알려져 있다.

라벨 속 작품에는 붉은 줄무늬 얼룩말과 야자나무가 등장한다. 야자나무는 포도나무를, 얼룩말은 와인 애호가를 나타낸다는 것이 로칠드 측 설명이다.

이 와인은 우아하고 탄탄한 보디에 진한 타닌이 더해져 깊은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르도에서 생산된 2006년 빈티지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국내에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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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sc=40000008&cm=_오늘의%20화제&year=2009&no=81390&selFlag=&relatedcode=&wonNo=81350&s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