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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다림 일미 민어 (초복)

초복이라

민어 모임을 했는데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소는

강남 생태마루입니다

 

 

 

 

 

 

민어는

횟감으로 수치로 좀 큰 놈을 잡고

전용으로 2-3kg 민어 4마리등

모두 18kg을 잡았습니다.

연일 기상 조건이 안좋고

초복이라서 현지 경매가가 높아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민어 해체과정에서 하얀 부분이

민어 부레입니다

 

 

 

 

 

 

 

먼저 식전주로

가볍게

스파클링 한잔 합니다.

청포도와 사과향이

물씬하게 올라오며

한여름에 마시기 좋은

이태리 프로세코 입니다.

 

먼저

호래기 숙회가

올라옵니다.

호래기 잘 모르시는 분도

꽤 되시는 것 같아요

꼴뚜기와는 달라요

 

 

샤블리로

한잔 합니다.

모임 서빙하다보니

와인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약간의 민트향과 스파이스 한 느낌도 줍니다

가끔 자리에 앉아서 한 모금씩...

 

 

 

다음으로 전복회가
나왔는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ㅎㅎ

 

 

민어를 먼저

간단하게 부위별로

정리해서 먼저

시식

대파와 민어회를 막장에

부레와 껍찔은 소금참기름고추장에...

 

 

 

Lou Dumont Meursault 2006  

여러차례

마시지만

상당히 맛있습니다.

풀바디하고 다양한 향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옵니다.

저렴하게 구했으니 더 맛있겠지요...

 

 

 

다음으로

민어전과 모듬전이 나왔는데

이도 정신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민어전은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mosellander riesling 2004

독일에서 직접온

리슬링으로

약간 단맛이 감돌면서 은은한 매력을 주네요

 

 

 

 

몇가지

해산물로

버무린 해물찜입니다

선호도에 따라서 기호가...

 

 

 

Faiveley Gevrey-Chambertin 1er Cru Les Cazetiers  2003

꼬리꼬리한 향과 함께 올라오는데

아직 제대로 풀리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앉아서 와인을

즐기지는 못했기에

제대로 음미하지는 못했습니다.


 

 

 

끝으로

민어탕

민어를 푹 고왔기에

기름이 많이 나오고

맛이 걸쭉하여...

약간 생태찌게 스타일로 끓인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끝으로 마신

Marcel Deiss Riesling Vendange Tardives 2000
다양한 과일향과, 벌꿀향등이 올라오고 은은하게 다가오는 맛이 일품입니다.

 

 

장마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건강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생태마루 직원분들도 매우 열성적으로 해주셨습니다.
다만 장마 때문에
교통도 혼잡스러웠고 주차 문제등 몇가지가 조금 미비된 것 같았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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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그날 호스트 하신분 블로그에서.. 가지고 온겁니다...

그날 카메라를 안가지고 갔거든요....

뭐 민어전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이 없었네요...

비도 많이 오고해서... 호스트님께서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자리 불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